• 페이스북
  • 트위터
  • 유튜브

지방

전남해수원 "4일까지 새꼬막 유생 채묘시기"

등록 2015.08.02 08:40:09수정 2016.12.28 15:24:08

  • 이메일 보내기
  • 프린터
  • PDF
【무안=뉴시스】맹대환 기자 =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여자만과 순천만의 새꼬막 유생(씨앗) 출현량을 분석한 결과 오는 4일까지가 가장 적합한 채묘 시기라고 2일 밝혔다.

 4일까지가 수심이 낮고 간조 시간이 긴 사리 때이고 새꼬막 유생이 가장 많이 출현하는 시기다.

 여자만과 순천만은 전국 새꼬막 양식의 50%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4386㏊의 어장에 5000t 가량의 새꼬막 씨앗을 살포해 매년 1만5000t(400억원) 내외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.

 올해도 여자만과 순천만에 새꼬막 씨앗을 붙이기 위한 시설 30만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하는 씨앗 양은 6000~7000t으로 전국 생산량의 70%를 차지하는 규모다.

 새꼬막 산란기는 6~8월로 부화한 유생은 부유생활을 하며 자라는 동안 몇 차례 변태를 거쳐 2~3주가 지나면 부착기질에 착생한다.

 이 시기에 맞춰 씨앗을 붙이는 시설을 유생이 가장 많은 바다에 설치해 새꼬막 유생을 부착시킨다.

 부착한 유생은 9~10월께 2㎜ 내외로 자라고 이를 부착 시설에서 털어내 중간 양성장에 뿌려 양성한 후 내년 3~5월 0.5~1㎝로 자라면 채취해 본 양성장에 살포한 뒤 1년 후부터 채취한다.

 [email protected]

많이 본 기사

구독
구독
기사제보